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 쓴다.
(예) 「국어 기본법 시행령」은 「국어 기본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예) 이 곡은 베르디가 작곡한 「축배의 노래」이다. (예) 사무실 밖에 「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예) <한강>은 사진집 ≪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예) 백남준은 2005년에 <엄마>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붙임] 홑낫표나 홑화살괄호 대신 작은따옴표를 쓸 수 있다.
(예) 사무실 밖에 ‘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예) ‘한강’은 사진집 “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는 그 앞뒤에 홑낫표나 홑화살괄호를 쓰는 것이 원칙이고 작은따옴표를 쓰는 것도 허용된다.
(1) 나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써서 선생님께 제출했다.
(2)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2000년에 고시된 것이다.
(3)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절세의 명작이다.
한편, 간혹 홑낫표(또는 홑화살괄호나 작은따옴표)와 겹낫표(또는 겹화살괄호나 큰따옴표) 중에서 어는 것을 써야 할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때는 홑낫표(또는 홑화살괄호나 작은따옴표)를 우선 선택하면 된다.
■ 홑낫표, 홑화살괄호의 띄어쓰기: 여는 홑낫표와 여는 홑화살괄호는 뒷말에 붙여 쓰고, 닫는 홑낫표와 닫는 홑화살괄호는 앞말에 붙여 쓴다.
'우리말을 배우자 > 문장 부호 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장 부호 해설 - 16. 붙임표(-) (0) | 2020.01.20 |
---|---|
문장 부호 해설 - 15. 줄표(―) (0) | 2020.01.19 |
문장 부호 해설 - 13. 겹낫표(『 』)와 겹화살괄호(≪ ≫) (0) | 2020.01.17 |
문장 부호 해설 - 12. 대괄호([ ]) (0) | 2020.01.16 |
문장 부호 해설 - 11. 중괄호({ }) (0) | 202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