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란 배려다. 즉 서비스는 여러모로 마음과 신경을 써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베푼다라는 속뜻을 가지고 있다. 배려는 희생과 달라서 나의 존재를 낮추면서 누구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나의 관심과 사랑으로 누구의 편리와 더 나은 조건을 갖추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마케팅이 고객들을 열망하게 하는 판매 방법을 찾는 일이라면, 서비스는 그러한 고객들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만들어 주는 일이다. 따라서 계산적이고 통계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서비스 마인드를 더하라. 그리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든 열쇠로 고객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 나무가 아무리 조용해지기를 원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자욕양이친부대야(子欲養而親不待也) - 자식이 어버이를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이미 돌아가시고 이 세상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
2009. 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