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를 보겠다고 4시 50분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집을 나섰다.
주남저수지에 도착하니 해 뜨는 시각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 구경을 하며서 천천히 조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뭔지 몰라도 기분이 쌔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망대에서는 인터넷에서 본 해돋이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저수지 근처로 내려가는데 해는 벌써 올라오고 있다. 저수지 근처에서도 내가 생각한 해돋이는 볼 수 없었다.
인터넷을 다시 뒤져보니 장소를 잘 못 선택한 듯하다.
창녕 가는 길에 무엇인가 홀린 듯 우연히 들어가본 길에 찾던 장소가 있었다. 조금만 더 세심했더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돌아나올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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