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 마우라 아일스와 강력반 형사 제인 리졸리가 등장하는 테스 게리첸의 의학 스릴러 시리즈 여섯번 째 소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살인사건,
침실전체를 도배한 피,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벽에 남긴 문구, 토막난 희생자의 몸 등 살인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이어지는 범인을 쫓던 형사의 죽음, 범죄자들의 전문 정신분석의의 죽음 등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 들어간다. 이 사건과 관련되어 밝혀지는 비밀모임 '메피스토 클럽',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지는 메피스토 회원의 죽음. 알 수 없는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는 잠을 잘 수 없게 만들고, 늦은 밤 혼자 있는 공간이 나를 공포 속으로 끌고 간다. 어디선가 범인이 튀어 나와 나를 놀랠킬것만 같다. ㅋㅋㅋ
읽을 때마다 테스 게리첸의 매력속으로 빠져 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쉬운 점 한 가지는 살인에 대한 묘사가 너무 적나라하다는 것이다.
2011. 0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