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바보 빅터 -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튼씩이 2011. 4. 27. 14:09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와 동화작가가 된 로라가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힘겹게 보낸 시절을 통해 자신에 믿음과 희망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두 사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한 가지는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좌절하고 무너져가는 두 사람 뒤에서 믿어주고 후원해주던 레이첼 선생님이 있었다는 사실이고, 편견을 가지고 빅터를 바보로 몰아세운 로널드 선생님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희망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삶의 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레이첼과 로널드 둘 중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의 나체 수도승들이 '깨달음'이라는 목표를, 빅터 플랭클이 '심리치료 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졌던 것처럼, 레이첼 선생은 '자기 믿음의 힘을 세상에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고귀한 목표는 사랑이 충만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었다. 74쪽

 

2011. 0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