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노고단(2022.5.6.)
노고단에는 1990년대 초반에 온 이후에 처음 왔으니 30년이 다 되어가는가 보다. 그때는 화엄사에서 올라왔으니, 지금과는 비교하는 자체가 이상할 따름이다. 하루 연차를 내고 아침 일찍(?) 출발해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하니 8시 쯤이다. 나갈 때 주차료로 5,900원을 결제했다. 올라가다 보니 이정표가 나온다. 편한길은 3.2km, 힘든길은 1km이다. 내려올 때 편안한 길을 이용하기로 하고, 힘든길로 방향을 잡았다. 그래도 다른 가파른 산에 비하면 힘들다고 하기에는 좀 민망한 듯한 힘든 길. ㅋㅋㅋ 오르는 중간에 잠시 물구경 노고단대피소에서 잠시 쉬면서 준비해 온 사과, 달걀 등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천왕봉 가는 길은 입산제한시간이 있다. 노고단고개까지는 자유롭게 갈 수 있으나, 노고단 정상은 예약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