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작품 해설 [ 타자(他者)의 자리에서 돌아보기 ] 김욱동 미시시피 주나 루이지애나 주와 함께 미국 남부 가운데에서도 남부라고 할 앨라배마 주는 흑인 민권 운동의 온상과 같은 곳이다. 미국의 성자로 흔히 일컫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미국의 양심으로 처음 그 이름을 떨친 곳도 이곳이요..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9.01.13
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영화 용의자 X를 보고 일본판 용의자 X의 헌신을 보았고, 백야행을 본 후에 일본판 백야행을 보고 나서 두 영화 모두 일본소설이 원작이었고,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했다는 정도만 알았었고,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보면서 특이한 소재로 재미있게 썼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31
해리 1, 2 - 공지영 안개의 도시 ‘무진’에서 자란 주인공 한이나는 엄마의 병구완을 위해 고향을 찾는다. 방학 때 가끔 다니러 온 적 외에 오래 있어보지 않은 이나는 엄마가 입원한 무진 가톨릭 대학 병원 앞에서 백진우 신부 때문에 딸아이를 잃었다는 최별라를 만난다. 그녀는 딸이 진보적 성향의 정치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16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 기욤 뮈소 에단은 성공을 이루기 위해 줄곧 살아온 곳 보스턴, 절친한 친구들, 결혼을 앞둔 여인을 버려두고 떠나온다. 시애틀에서 공부를 마치고 뉴욕에서 정신과 진료실을 연 에단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쾌속의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호화요트에서 잠을 깬 에단은 지난밤 무..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16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10~13권) - 윤태호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미생 신드롬’에 빠뜨린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후속작, 시즌 2이다. 원 인터에서 독립해 오차장이 새롭게 설립한 온길 인터에 김대리와 장그래가 합류하고, 원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04
페코로스, 어머니가 주신 선물 - 오카노 유이치 오카노 유이치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최신작 62편과 미수록작 88편을 모아 발표한 책으로,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와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에 이은 페코로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시리즈 세 권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가 아버지에 대해 회상하는 어..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04
어떤 솔거의 죽음 - 조정래 조정래 작가가 1970년대에 쓴 단편소설집 작가는 성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가 죽음을 당하는 화가를 다룬 『어떤 솔거의 죽음』이 유신시대로 지칭대는 1970년대 중반 상황을 그린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말한다. 모두 눈 가리고, 입 닫고, 귀 막아야 했던 시대. 세상 전체가 감옥처..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02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 오카노 유이치 저자 - 오카노 유이치 만화가, 에세이스트, 때때로 가수. 필명 페코로스(작은 양파). 동글동글한 체형과 반들반들한 대머리 때문에 얻게 된 별명. 1950년, 나가사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도쿄의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낙향한 후, 서서히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한 어머니와의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2.02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지금은 노숙자인 마크는 한 때 잘나가던 신경의학과 의사로, 바이올리니스트인 부인,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었다. 5년 전 딸의 실종 이후 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딸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고, 급기야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노숙자의 길로 들어선다. 노숙자 생활 2년 만에 우연..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1.30
그림자 접목 - 조정래 작가가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발표한 단편, 그림자 접목, 회색의 땅, 박토의 혼, 흔들리는 고향, 메아리 메아리, 시간의 그늘, 길 등 7편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혼란기, 한국전쟁 등을 겪었던 시기의 사람들과 사회상을 주제로 하여 발표한 작품들이다. 가난했던 시절 살기 위해, 가난에..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