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돌 한글날,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뽑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2020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농촌진흥청 대변인 성제훈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을, 해침꾼에 문화방송 예능 를 뽑았다. 1) 우리말 사랑꾼 ○ 농촌진흥청 대변인 성제훈 성제훈 님은 농촌진흥청 공무원으로서 공공기관의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그는 2003년부터 직장 동료에게 우리말을 쓰자는 취지로 우리말 상식을 담은 ‘우리말 편지’를 보내기 시작하여 현재는 수만 명에게 ‘우리말 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여러 공공기관에서 ‘우리말 바로 쓰기’ 강의를 하고, 소속 부서에서 쓰는 경조사 봉투의 한자를 한글로 바꾸어 새기는 활동을 해왔다. 공공기관에 알기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퍼트린 활동을 높이 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