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8

오늘은 김지섭 지사가 일왕 왕궁에 폭탄을 투척한 날

“나는 결심과 각오가 있어서 한 일이니까 지금 와서 아무 할 말이 없다. 변호사의 변호도 나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 -도쿄 일왕 왕궁에 폭탄을 투척한 뒤 재판에서 한 김지섭 의사의 말- 1924년 1월 5일, 김지섭 의사(1884.7.21. ~ 1928.2.20.)는 일본 도쿄 한복판 일왕이 사는 황거 앞 이중교(二重橋-니쥬바시, 일명 안경다리)에서 왕궁을 향해 수류탄을 힘껏 던졌다. 김지섭 의사는 일제 경찰에 잡혀 투옥되었을 때도 “조선 사람은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최후의 한 사람, 최후의 순간까지 항쟁할 것이다. 사형이 아니면 나를 무죄로 석방하라.”라며 당당히 일제를 꾸짖었다. ▲ 김지섭 지사 경북 안동 풍산읍 오미리에서 태어난 추강(秋岡) 김지섭 의사는 반평생을 민족의 해방을 위한 의열투쟁에 헌신..

(얼레빗 4174호) 광주에서는 해마다 친일음악회 열려

해마다 광주에서는 8월 29일 국치일을 맞아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주최로 그 어느 곳에서도 생각 못 한 친일ㆍ항일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가 주관하는 8월 15일, “일 역사왜곡ㆍ경제보복” 항일 음악회로 열렸습니다. ..

(얼레빗 4172호) 97년 전 오늘 애꾸눈 신규식 독립지사 숨져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13도 유생들이 조약 철회를 상소하고, 장지연은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 放聲大哭)’을 썼으며, 참정ㆍ외무대신을 지낸 민영환ㆍ원임의정대신 조병세ㆍ 이조참판을 지낸 홍만식 등은 자결했지요. 이렇게 민심이 가마솥 끓듯 펄펄 끓을 때..

(얼레빗 4123호) 매국노들에 의한 고종황제 강제 퇴위

한국문화편지 4123호 (2019년 07월 17일 발행) 매국노들에 의한 고종황제 강제 퇴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2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07년 7월 16일 매국노들이 주도한 내각회의에서 마침내 황제 폐위가 결정되었고, 이를 안 고종은 ‘짐은 죽어도 양위할 수 없다.’고 거절하면서 버텼..

8월 29일 - 경술국치의 현장, 총감관저 표석이 세워졌습니다

1910년 8월 29일은 일본제국주의의 강요로 ‘병합조약’이 공포된 경술국치일입니다. 1910년 6월 30일 일본은 먼저 대한제국의 경찰권을 빼앗았습니다.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병합 후의 대한(對韓) 통치방침’을 마련해서 일본 내각회의에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한일병합 공..

(얼레빗 3893호) 1910년 오늘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치욕의 날

한국문화편지 3893호 (2018년 08월 29일 발행) 1910년 오늘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치욕의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3][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 황제 폐하와 일본국 황제 폐하는 두 나라 사이의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고려하여 상호 행복을 증진시키며 동양의 평화를 영구히 확보..

(얼레빗) 3373. 오늘은 국치일이며 김구ㆍ한용운 선생이 태어나신 날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8. 29. 오늘은 경술국치조약(庚戌國恥條約) 곧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이 강제로 맺어진 날입니다. 1910년 8월 22일 서울거리에 일본 헌병들을 배치해 놓고 순종 앞에서 형식상의 어전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