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5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봄을 알리는 들꽃 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이재동)는 자연자원 점검을 통해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얼음새꽃(복수초) 등 들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 변산바람꽃 개화(‘23.2.18.) ▲ 얼음새꽃 개화(‘23.2.19.) 올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견줘 10일 정도 빠르게 꽃 피기 시작했으며 변산바람꽃, 얼음새꽃 이외에 노루귀, 붉은 대극 등 다양한 야생화를 탐방로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들꽃을 감상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들꽃 서식지 보전을 위해 무분별한 샛길출입, 불법채취 등 훼손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변산반도국립공원 봄의 전령, 변산바람꽃 펴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봄의 전령인 변산바람꽃이 내변산 일대에 꽃 피었다고 밝혔다.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꽃피는 대표적인 들꽃으로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다. ▲ 변산바람꽃(2023. 2. 15. 찍음)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변산바람꽃 자생지가 비법정 탐방로 안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이 시기 개화를 관찰하려는 탐방객을 위하여 내변산탐방로 인근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2011년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00여 명이 방문하여 관찰하고 있다. 대체서식지는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개방⋅운영할 예정이며,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기본 인적..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설악산 ‘승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 올해 7월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모두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 ‘승천’은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 작)’와 ‘비내리는 해인사(서정철 작)’가 뽑혔다.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는 문장대에 안개가 진달래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고, ‘비내리는 해인사’..

(얼레빗 4345호) 거문도에 사는 착생깃산호를 아십니까?

지난달 6일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ㆍ백도지구에서 야생생물 분포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착생깃산호의 나라 안 가장 큰 보금자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해상ㆍ해안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를 하고 있는데 ‘해상ㆍ해안국립공원’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있지요. ▲ 착생깃산호 군체사진(길이 160㎜, 너비 210㎜)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중 지난해 8월 거문도ㆍ백도지구에서 착생깃산호의 일부 개체가 살고 있음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 3월 추가 조사를 통해 거문도ㆍ백도지구 해역 수심 50m에서 약 30군체의 착생깃산호가 사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착생깃산호는 들러붙어 사는 해양동물인데 보통 부..

(얼레빗 4284호) 복수초는 얼음새꽃, 큰개불알꽃은 봄까치꽃

며칠 전 국립공원공단에서 보내온 보도자료에는 “국립공원 봄꽃…복수초 시작으로 작년보다 보름 빨라”라는 제목이 보였습니다. 지금 온 나라는 코로나19로 온통 난리입니다만 자연은 태연하게 봄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복수초라는 꽃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꽃이 복수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