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3

(얼레빗 4685호)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모두 공개

1971년 7월 5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구 송산리고분군)에서 배수로 공사를 하는 도중에 우연히 벽돌무덤 하나가 발견되었습니다. 무덤 입구에 놓인 지석은 이 무덤의 주인공이 백제를 다시 강한 나라로 부흥시킨 제25대 무령왕 부부임을 알려주었고, 무령왕릉의 발견으로 백제사와 동아시아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지요. 국립공주박물관은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돌을 기려 특별전시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 특별전을 오는 9월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엽니다. ▲ 무령왕릉 출토유물 / 무령왕릉 석수(국보 제162호, 30.0×47.3×22.0cm),, 받침있는 은잔, 무령왕비 베개(국보 제164호), 관꾸미개(국보 제154호, 30.7×14.0cm)..

(얼레빗 4492호) 무령왕릉을 지키려고 세워둔 석수(石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조선왕릉에 가보면 석호ㆍ석양 등 석수(石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석수(石獸)란 좁게는 궁전이나 무덤 앞에 세워두거나 무덤 안에 놓아두는 돌로 된 동물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 국립공주박물관에 가면 이상한 동물 모양의 국보 제162호 ‘무령왕릉 석수(石獸)’가 있습니다. 이 석수는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것으로 백제 때 만들어졌지요. ▲ 국보 제162호 ‘무령왕릉 석수(石獸)’, 국립공주박물관 이 석수는 높이 30.8㎝, 길이 49㎝, 너비 22㎝로 무령왕릉 통로 가운데에서 밖을 향하여 놓여 있었습니다. 입은 뭉뚝하며 입술에 붉게 칠한 흔적이 있고, 콧구멍 없는 큰 코에 눈과 귀가 있으며, 머리 위에는 나뭇가지 형태의 철제 뿔이 붙어있지요. 몸통 좌우, 앞ㆍ뒤 다리에는 불꽃..

(얼레빗 4029호) 천불을 새기려했을 계유글씨 삼존천불비상

한국문화편지 4029호 (2019년 03월 07일 발행) 천불을 새기려했을 계유글씨 삼존천불비상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108호 “계유(癸酉) 글씨 삼존천불비상(三尊千佛碑像)”이 있습니다. 이는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에서 조금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