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 백화주, 100가지 꽃으로 100가지 병을 다스립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술을 취하려고 마십니다. 하지만 원래 우리 겨레는 술을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관리하려는 방편으로 먹었습니다. 술 이전에 약으로 생각했고 ‘백약의 으뜸’이라는 지위까지 받았지요. 특히 100가지 꽃으로 술을 빚었다는 백화주(百花酒)는 더욱 그렇습니다. 백화주는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7
9월 20일 - 스스로 태워 주위를 맑게 하는 향이 있습니다 가을철이 되면 우리는 진동하는 국화 향기에 행복해집니다. 백제 때는 동아시아 최고의 작품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들어 향을 피웠지요. 우리 겨레는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거문고를 탈 때엔 늘 향을 피웠습니다. 또 여름철의 모깃불도, 한가위에 먹는 솔잎 향기가 밴 송편과 이른 봄의 쑥..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9.20
(얼레빗 3837호) 고려청자에 새긴 무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문화편지 3837호 (2018년 06월 12일 발행) 고려청자에 새긴 무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37][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고려청자에 쓰인 무늬에는 식물, 동물, 상상 속의 동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에 얻은 많은 소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나타나..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