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37호) 고려청자에 새긴 무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튼씩이 2018. 6. 12. 16:00

한국문화편지

3837호 (2018년 06월 12일 발행)

고려청자에 새긴 무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37][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고려청자에 쓰인 무늬에는 식물, 동물, 상상 속의 동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에 얻은 많은 소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나타나는 무늬는 식물이지요. 국화, 모란, 모란당초, 여지(?枝, 중국 남부에서 자라는 아열대 늘푸른나무의 열매), 석류, 연꽃, 버드나무, 매화, 갈대, 대나무, 포도, 들꽃 따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무늬는 물고기, 학, 원앙, 오리, 앵무, 나비, 벌, 원숭이, 기린 따위 동물이며, 상상 속의 동물인 봉황과 용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자연에서 따온 구름과 파도, 연못이 있으며 사람도 가끔 나오지요. 이들 무늬는 시대에 따라 표…
김정희 ‘자화상’, 내가 아니라 해도 좋다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 “정혜사터 13층석탑”
1920년 오늘, 봉오동전투서 독립군 대승 거둔 날
오늘은 발등에 오줌 쌀 만큼 바쁜 망종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왕실 최고의 여성예복 적의(翟衣)와 적의본(翟衣本)[큐레이터 추천유물 61]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적의는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에서 가장 높은 지위의 여성만이 입을 수 있는 최고의 예복입니다. 적의는 적관(翟冠…
학장 이외수, 우리 함께 있을 때 아름답다남예종 학장에 소설가 이외수 취임, 인순이ㆍ전유성ㆍ김태원…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철관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남예종 학장 취임식’에 문화예술계, 종교계, 정치계,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8…
징의 외로움이 담긴 ‘강향란의 징춤’을 보고[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69]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까지는 편종과 편경의 유일한 제작자, 김현곤 장인의 이야기를 하였다. “내 몸 이상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명…
애터미런, 건강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챙겼다
황룡사, 출토유물 7백점 전시로 새롭게 태어나
“로냥(老娘)”과 “신냥(新娘, 신랑)” / 최영숙
이외수 "스승 '지렁이'에게 큰 절하고 싶다"
천지꽃과 백두산
[화보] 진주 고찰 월아산 청곡사의 오월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56] 봄 안개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국악 속풀이

더보기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고운 법, 노혜…[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71]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2018 한국예인열전”에서 역…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평생 173권의 저서를 남긴 그림책…[맛있는 일본이야기 446]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나는 깨달았다.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자기 자…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
섬네일
상무정신을 이어가는 수원의 무향(武鄕…
섬네일
아프리카의 원시미술 전 '현대예술의 영…
섬네일
젊은 감성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