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6 – 족두리 또야머리라는 머리 형태가 있다. 조선 시대에는 궁중에서 품계를 받은 여자들, 이를테면 빈(嬪), 귀인(貴人), 소의(昭儀), 숙의(淑儀), 소용(昭容), 숙용(淑容), 소원(昭媛), 숙원(淑媛) 같은 사람들을 내명부(內命婦)라고 하고, 궁 밖에 살면서 남편의 직품(職品)에 따라 품계를 받은 부인들을..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06.24
6월 21일 - 더울 땐 머리채를 쪽져 올리면 시원하지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제 뒤꽂이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입니다. 이럴 때 남자보다 머리가 긴 여성들은 더위를 더 타기 마련입니다. 늘어진 머리를 질끈 동여만 매도 시원해 보일 듯합니다. 요즈음엔 헤어스타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머리 모양이 다양하지만 조선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6.28
4월 9일 - 덕혜옹주의 떨잠은 조국과 어머니를 상징하는 것이었겠죠 2010년에 조국과 일본이 모두 외면했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그린 소설이 나와 화제를 뿌렸지요. 책에서는 덕혜옹주의 어머니 복녕당 양귀인이 덕혜옹주에게 떨잠을 줬는데 덕혜옹주는 일본 유학 중에도 어머니와 조국이 그리울 때마다 떨잠을 꺼내보며 마음을 달랬다..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