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3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봄을 알리는 들꽃 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이재동)는 자연자원 점검을 통해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얼음새꽃(복수초) 등 들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 변산바람꽃 개화(‘23.2.18.) ▲ 얼음새꽃 개화(‘23.2.19.) 올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견줘 10일 정도 빠르게 꽃 피기 시작했으며 변산바람꽃, 얼음새꽃 이외에 노루귀, 붉은 대극 등 다양한 야생화를 탐방로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들꽃을 감상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들꽃 서식지 보전을 위해 무분별한 샛길출입, 불법채취 등 훼손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속리산국립공원, 봄소식 전하는 얼음새꽃 피어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철진)는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얼음새꽃이 피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는 이라고도 부르는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 얼음새꽃 사진(‘23.02.19., 속리산국립공원 상고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얼음새꽃은 낮에 햇빛을 받으면 노란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꽃잎을 오므리는 특징이 있다. 이노용 행정과장은 “복수초 개화를 시작으로 3월 중순 이후에는 노랑제비꽃, 진달래, 현호색 등 다양한 봄 들꽃이 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봄철 들꽃은 꽃이 작고 약하기 때문에 훼손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문화..

(얼레빗 4026호) 남녘에 홍매화 피니 바야흐로 봄입니다

한국문화편지 4026호 (2019년 03월 04일 발행) 남녘에 홍매화 피니 바야흐로 봄입니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양 시인들은 녀자와 장미 (薔薇)를 노코는 시를 못 지으리만큼 녀자와 장미를 노래하엿다 하면 동양의 시인들은 술과 매화가 업고는 시를 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