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26호) 남녘에 홍매화 피니 바야흐로 봄입니다

튼씩이 2019. 3. 4. 09:26

한국문화편지

4026호 (2019년 03월 04일 발행)

남녘에 홍매화 피니 바야흐로 봄입니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양 시인들은 녀자와 장미 (薔薇)를 노코는 시를 못 지으리만큼 녀자와 장미를 노래하엿다 하면 동양의 시인들은 술과 매화가 업고는 시를 지을 수가 업스리만큼 술과 매화를 을펏슴니다. 그는 지나(중국) 시인이 그랫고 일본 시인이 그랫고, 우리 조선의 시인들이 또한 그랫슴니다. 그리고 정다운 고향을 떠나 천리 객장에 몸을 붓친 외로운 손도 고향의 친구를 만나 고향 소식을 무를 때에는 가정의 안부보다도 뜰 압헤 심어잇는 매화의 피고 안 핀 것을 먼저 뭇고 과년한 처녀가 그리운 님을 기다릴 때에도 매화 열매의 일곱 남고 셋 남고 필경은 다 떠러지는 것을 보고, 안타…
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
을사늑약 논의한 태화관서 3.1독립선언
비문 309개를 완전히 익혔던 추사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독립유공자 서훈 사상 여성 75명 최대 서훈 환영한다올해 3.1절 독립유공자 서훈에 부쳐
섬네일 [우리문화신문= 이윤옥기자] 올해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아 국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서훈 받은 여성독립운동가는 75명으로 이는 독립유공자 서훈…
제주에서 펼쳐진 ‘순국선열 추모문화전’3.1만세운동 100돌 기념, 순국선열 추모 글로벌네트워크 등…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고명주 작가] 2019년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100돌을 맞는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온 나라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그런 가…
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25]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신학교 졸업생 정재용이 탑골공원 팔각정 단상에서 독립선언서를 두 손으로 높이 들고 떨리는 목청으로 독립선언서를…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화보] 대홍수에 사라졌던 북한산성 행궁지 복원중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송서ㆍ율창을 부르면 신선 된 기분[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08]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 이야기 한 율창과 시창은 한시(漢詩…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토박이말 되새김]4352-2-4(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
[우리문화신문=이창수기자] [토박이말 되새김] 들봄달(2월)네 이레 하루도…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3월 3일은 여자아이들 잔칫날 ‘히…[맛있는 일본이야기 477]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2월도 어느새 가고 머지않아 봄기운을 전하는 3월…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3·1운동 100돌 기림특별전 《동무들아…
섬네일
<윤동주, 달을 쏘다>, 더욱 완성도 높여…
섬네일
3.1절 100돌 기림, 우리의 영웅들을 위하…
섬네일
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 전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