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3

‘사물놀이’와 ‘가야금’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과 함께 국악계와 공연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주요 국악용어 300개에 대한 ‘국악용어 영문 표준 번역 시안(이하 표준 번역 시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 기반, 우리 국악의 세계화 도모 그동안 국악용어는 번역어의 표준이 없어 국내외 국악 문화공연과 국악 보급 과정에서 다양한 영문 용어가 사용되었고, 이는 우리 국악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외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국악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번역 시안’을 마련했다. ‘표준 번역 시안’은 국악용어 전체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맞추어 적고 그 뒤에 용어의 속성을 가리키는 말을 영어로 덧붙여 설명하는 방..

(얼레빗 4129호) ‘풍물굿’과 ‘사물놀이’는 분명 다른 장르

한국문화편지 4129호 (2019년 07월 25일 발행) ‘풍물굿’과 ‘사물놀이’는 분명 다른 장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2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9일 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에서 스위스ㆍ프랑스 선수단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가 펼..

8월 1일 -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로 녹아드는 풍물굿에 빠져봅니다

언젠가 시골의 추수감사제에 간 적이 있습니다. 거나하게 풍물판은 돌아가고, 아주머니들은 양동이에 담긴 막걸리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몇 순배가 돌아가자, 사람들은 모두 흥에 겨워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제게 와서는 징을 치라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저는 풍물악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