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134호) 신비스러운 소나무, 이재관의 “송하처사도” 한국문화편지 4134호 (2019년 08월 01일 발행) 신비스러운 소나무, 이재관의 “송하처사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3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겨레가 소나무를 무척 좋아했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조선시대 그림에는 소나무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소나무 한 그루만 우뚝 서 있..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8.01
11월 1일 - 황장목은 속이 누렇습니다 경복궁 같은 조선 시대 궁궐은 모두 소나무로만 지었는데, 이는 소나무가 나뭇결이 곱고 나이테 사이의 폭이 좁으며 강도가 높고 잘 뒤틀리지 않는 까닭입니다. 또 벌레가 먹지 않으며, 송진이 있어 습기에도 잘 견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무의 속고갱이 부분이 누런빛을 띠는 소나무..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1.01
7월 12일 - 한여름의 낙락장송,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그윽한 회포가 정히 근심스러워 幽懷政悄悄 그대로 얽매어 둘 수 없는지라 不可以拘囚 파리하게 병든 몸 애써 부축하여 强扶淸瘦疾 갑자기 높은 언덕을 올라가서 忽爾登高丘 손으로는 등나무 지팡이를 끌고 手携藤竹杖 앉아서는 소나무 안석에 기대니 坐倚松木几 시골 정취 어이 그리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