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7

하얼빈 - 김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 죽인 안중근 의사에 관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안중근이 우덕순과 함께 이토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접한 후 10월 26일까지의 일정을 축약하여 보여준다. 안중근의 일대기가 아닌 거사 전 며칠과 이후 재판과정과 감옥 생활만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일정상 기간이 촉박한 점은 이해되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아는 이 엄청난 거사를 위해 준비한 과정을 보면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토가 온다는 소식에 그를 죽여야 한다는 - 비록 그 전부터 생각해 오기는 했다지만 - 생각을 바로 며칠 만에 실행한 점, 단 한 번의 사전 현장조사만이 진행된 점, 과연 그 두 사람만의 신념으로 거사를 일으킬 수 있..

(얼레빗 4303호) 독립운동가며 교육운동가였던 이승훈 선생

"나라가 기울어 가는데 그저 앉아만 있을 수 있겠는가? 이 아름다운 강산, 조상들이 지켜 온 강토를 원수 일본인들에게 내맡길 수가 있겠는가? 총을 드는 사람, 칼을 드는 사람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백성이 깨어나는 것이다." 이는 평안도 정주에서 오산 학교가 ..

(얼레빗 4042호) 오늘 한국의용병 참모중장 안중근 순국한 날

한국문화편지 4042호 (2019년 03월 26일 발행) 오늘 한국의용병 참모중장 안중근 순국한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09년 전인 1910년 오늘(3월 26일)은 한국 침략의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파괴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날..

(얼레빗 3781호) 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한국문화편지 3781호 (2018년 03월 26일 발행) 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8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느니 우리 ..

(얼레빗) 3413. 죽는 순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10. 26.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7돌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지난 9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여름경매에 나온 안중근의 ‘행서족자’가 2억 8..

효창원 안중근 의사의 빈뫼, 언제 주인이 돌아올까요?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0. 26. “아들아 / 옥중의 아들아 / 목숨이 경각인 아들아 / 칼이든 총이든 당당히 받아라 / 이 어미 밤새 / 네 수의 지으며 / 결코 울지 않았다 / 사나이 세상에 태어나 /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