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 곤쟁이젓 우리의 맛을 이야기할 때, 아무래도 감칠맛 나는 젓갈을 빠뜨릴 수는 없을 것이다. 요즘에는 성인병이다 뭐다 해서 짠맛을 기피하는 경향 때문에 구박덩이가 돼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생선의 창자로 담근 젓을 구제비젓, 또는 밸로 담갔다고 해서 밸젓이라고도 한다. 구제비젓 가운데 가..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03.30
11월 15일 - 우리나라는 발효식품의 천국이지요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옵니다. 우리 겨레는 겨울 동안 김장김치를 먹고 살았지요. 그 김장김치는 주재료 배추에 발효식품인 젓갈을 써서 또 다른 발효식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때 말하는 발효란 미생물이 자신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이지요. 이렇게 분해된 결과..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1.15
7월 22일 - 논두렁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했으면 싶습니다 “全州(전주)여자의 요리하는 법은 참으로 칭찬할 만하다. 맛도 맛이어니와 床(상)배 보는 것이라던지 만드는 번때라던지 서울여자는 갓다가 눈물을 흘리고 潮南線(호남선) 급행선을 타고 도망질 할 것이다.” ≪별건곤(別乾坤)≫ 16호에 있는 “팔도여자 살림살이 평판기(八道女子 살님..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