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사 4

(얼레빗 4561호) 98년 전 오늘 임시정부 대통령 된 박은식

“나의 병세가 심상치 않게 감각되오. 만일 내가 살아난다면 다행이거니와 그렇지 못하면 우리 동포에게 나의 몇 마디 말을 전하여 주오. 첫째, 독립운동을 하려면 전 민족적으로 하나 되어야 하고, 둘째, 독립운동을 으뜸 운동으로 하여 독립운동을 위하여는 어떠한 수단 방략이라도 쓸 수 있는 것이고, 셋째,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 전체에 관한 공공사업이니 운동 동지 간에는 사랑과 미움이나 친하거나 친하지 않음의 구별이 없어야 합니다.” ▲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 박은식 선생(독립기념관 제공) 이 말은 1923년 오늘(3월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이 된 박은식(朴殷植, 1859~1925) 선생이 1925년 11월 1일 67살을 일기로 숨을 거두기 직전 동포들에게 고한 말입니다. 박은식 선생은 ..

(얼레빗 3939호) 93년 전 오늘 박은식 임시정부 대통령 순국한 날

한국문화편지 3939호 (2018년 11월 1일 발행) 93년 전 오늘 박은식 임시정부 대통령 순국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3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國語) 국문(國文) 국사(國史)는 국혼(國魂)에 속하는 것이요, 전곡(錢穀) 군대(軍隊) 성지(城池) 함선(艦船) 기계(..

9월 30일 - 박은식 선생이 첫 울음을 운 날입니다

“국혼(國魂)은 살아 있다.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國語), 국문(國文), 국사(國史)는 국혼에 속하는 것이요, 돈과 곡식, 군대, 성과 그 주위의 연못, 배, 기계 등은 국백(國魄)에 속하는 것으로 국혼의 됨됨은 국백에 따라서 죽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국교와 국사가 망하지 아니..

(얼레빗) 3417. 오늘 《한국통사》 쓴 독립운동가 박은식 선생 서거한 날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11. 1. “국체는 비록 망했어도 국혼이 소멸하지 않으면 부활이 가능한데 지금 국혼인 역사서마저 불태워 소멸하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제2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통령까지 지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