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118호) 은하수 서쪽 가에 조각배 걸려있네 한국문화편지 4118호 (2019년 07월 10일 발행) 은하수 서쪽 가에 조각배 걸려있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18][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叱牛聲出白雲邊(질우성출백운변) 이랴 저랴 소 모는 소리 흰 구름 속에 들리고 危?鱗?翠揷天(위장린승취삽천) 하늘 찌른 푸른 봉우리엔 비늘같은 밭골..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7.10
(얼레빗 3941호) 글 읽는 소리와 베 짜는 소리, 이덕무 한시 한국문화편지 3941호 (2018년 11월 05일 발행) 글 읽는 소리와 베 짜는 소리, 이덕무 한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41][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紅葉埋行踪(홍엽매행종) 단풍잎이 발자국을 묻어 버렸으니 山家隨意訪(산가수의방) 산속 집을 마음 가는 대로 찾아가네. 書聲和織聲(서성화직성)..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11.05
10월 15일 - 한시 한 수 읊어볼까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한시 두 편을 감상해봅니다. 약초를 캐다가 문득 길을 잃었는데 採藥忽迷路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었네 千峯秋葉裏 산승이 물 길어 돌아가고 山僧汲水歸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피어나네 林末茶烟起 조선 중기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율곡 이이의 ‘산중(山..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