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애국단 6

익산 미륵사터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백제시대 공예품의 정수(精髓)라고 알려진 보물 「익산 미륵사터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하고, 「대방광불화엄경소 권88」, 「손소 적개공신교서」,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고려․조선 시대 전적, 근대 등록문화재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국보 「익산 미륵사터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益山 彌勒寺址 西塔 出土 舍利莊嚴具)」는 2009년 익산 미륵사터 서탑 심주석(心柱石, 탑 구조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舍利孔, 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유물로서,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金製 舍利奉迎記)와 함께 금동사리외호(金銅舍利外壺)와 금제 사리내호(金製 舍利內壺), 각종 구슬과 ..

(얼레빗 4509호) 이봉창 의사,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지다

"나는 적성(赤誠, 참된 정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괴수(傀首, 우두머리)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이는 이봉창 의사가 의거를 하러 떠나기 전 한 맹세입니다. 오늘은 이봉창 의사가 신년 관병식(觀兵式)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왕 히로히토를 겨냥하여 황거 앞 사쿠라다문(櫻田門)에서 수류탄을 던진 날이지요. 이날 거사는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 선생의 장거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 의거 전 태극기 앞에서 선서하는 이봉창 의사 일본 제국주의가 신격화해 놓은 일왕의 행차에, 그것도 일왕이 사는 황거 앞에서 폭탄을 던져 처단하려 했던 일은 한국 독립운동의 강인성과 한국민의 지속적인 저항성을 세계에 과시한 것입니다. 또 이 일로 인해 일본 핵심 내각은 사퇴하..

(얼레빗 3987호) 87년 전 오늘 이봉창 의거 일어난 날

한국문화편지 3987호 (2019년 01월 08일 발행) 87년 전 오늘 이봉창 의거 일어난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87][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87년 전(1932년) 오늘은 이봉창 의사가 일왕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던 날입니다. 이봉창 의사는 거사 전인 1931년 12월 13일 한인애국단 단원으로 가입했는데 ..

4월 29일 - 4억 중국인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한국인 한 사람이 해냈습니다

“4억 중국인이 해내지 못한 위대한 일을 한국인 한 사람이 해냈다.”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일본국왕을 향해 폭탄을 던진 24살 청년 윤봉길의 거사를 두고 중국의 지도자 장제스(蔣介石)는 이렇게 격찬한 바 있습니다. 조선 청년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일제의 식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