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 3

(얼레빗 4179호) “빗물펌프장”을 “解雨所”라고 쓰다니

“오늘아침 출강 가는 길에 본 엄청 큰 #해우소 !! / 그런데 자세히 보니 / 그 해憂소 아니고 / 이 해雨소~~ ㅋ / 공릉빗물펌프장 !! / 관공서 이름에도 위트가 묻어나는 나라 / 우리는 칸국의 대표 大칸民國 입니다.” 한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글입니다. 서울시 노원구가 지은 서울 노원구 ..

9월 6일 - 변소, 측간, 화장실, 뒷간, 해우소 ― 어떤 이름이 예쁠까요

지금은 화장실(化粧室)이라고 부르지만 예전에 시골에서는 변소(便所)라는 말을 많이 썼으며 더러는 칙간, 측간, 뒷간, 똥둑간이란 말도 썼습니다. 《삼국유사》 권2 <혜공왕 편>을 보면 “7월에는 북궁(北宮)의 정원 가운데 먼저 별 두 개가 떨어지고 또 한 개가 떨어져, 별 셋 모두 땅..

(얼레빗 3798호) 우리 전통 화장실, 뒷간으로 부른 까닭은?

한국문화편지 3798호 (2018년 04월 18일 발행) 우리 전통 화장실, 뒷간으로 부른 까닭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9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4월 19일부터 회암사지박물관에서 ‘대가람의 뒷간(厠)’ 기획전을 엽니다. 이 전시는 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