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2018년 여행(발칸3국, 베니스)

3일차(자그레브)

튼씩이 2018. 7. 27. 14:58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입성했다.

오늘은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날로, 프랑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역사적인 날이다.

크로아티아 국경에 가까워지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자그레브에 오니 빗줄기가 거세진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월드컵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는 반 젤라치크 광장을 지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시내 관광에 나섰다.


자그레브 대성당, 노천시장을 지나 성마르코 성당을 본 후 자그레브 중심에 있는 광장에 도착했다. 광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으나 축구에 목숨 거는 유럽답게 응원 열기만은 하늘을 찌를 듯 높았다.

본 경기까지는 아직 4시간 이상 남았음에도 노천 카페 안에서, 광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30분 후 자유시간에 다시 찾은 노천시장은 비 때문에 폐장했다.


성 마르코 성당, 오른쪽에 대통령궁이 왼쪽에 국회의사당이 있다.




멀리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인다.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응원 준비 중인 반 젤라치크 광장





자그레브 대성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