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2018년 여행(발칸3국, 베니스)

3일차(호텔)

튼씩이 2018. 7. 27. 15:16

비오그라드로 이동하여 호텔(Adria)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 후에 근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아드리아 해로 넘어가는 해가 남기는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렸다.






숙소에서 바라본 석양



이튿날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바닷가로 나갔으나, 그건 나의 실수

방향을 잘 못 잡은 것이었다.

다시 호텔 앞 언덕을 넘어 열심히 뛰어 갔으나 주택만 보일뿐 떠오르는 해는 보이지를 않는다.

아침 시간 때문에 주택들 사이로 보이는 해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아쉬움만을 간직한 채로 호텔로 돌아왔다.






유럽연합은 같은 자동차 번호판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래 보이는 번호판은 슬로베니아이고, 나라별로 약어를 사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