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돌 – 모나고 날카로운 돌.
성냥노리 – 옛날 대장장이가 한 해 동안 쌓인 외상값을 받기 위해 세밑에 돌아다니던 일.
소록소록 – 아기가 곱게 자는 모양. 또는 눈이나 비가 보슬보슬 소리 없이 내리는 모양.
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짧은 겨를.
속닥속닥 –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은밀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손겪이 – 손님을 불러 대접하는 일.
솔잎대강이 – 짧게 깎은 머리털이 부드럽지 못하고 빳빳이 일어선 머리 모양.
쇠귀를 잡다 – 어떤 모임이나 동맹의 우두머리가 되다. =우이(牛耳)를 잡다.
슴베 – 낫의 자루 속에 들어가는 부분.
시겟금 – 곡식의 시세.
시룻번 – 시루를 솥에 얹을 때, 김이 새지 않게 하려고 시루와 솥 사이의 틈에 쌀무거리나 밀가루를 반죽해 바르는 것.
시침바느질 – 맞춤옷을 지을 때 완성하기 전에 몸에 잘 맞는가를 보기 위해 임시로 시쳐 하는 바느질. =가봉(假縫).
신발차 – 심부름을 해준 대가로 주는 돈.
쌍둥쌍둥 – 매우 연한 물건을 조금 크게 단번에 자꾸 썰거나 베는 모양.
씻김굿 – 죽은 이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어 이승에서 맺힌 원한을 풀고 극락왕생하기를 비는 굿. 주로 전라남도에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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