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갈무리해 두고 싶은 우리말 (10)

튼씩이 2019. 12. 2. 08:18

엘레지 – 개의 자지. =구신(狗腎).


열쭝이 –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또는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그랑장사 – 이익을 남기지 못하고 밑지는 장사.


오솔하다 – 사방이 무서울 만큼 고요하고 쓸쓸하다.


올목갖다 – 이것저것 고루고루 다 갖추고 있다.


옹두리 –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상한 자리에 결이 맺혀 혹처럼 불퉁해진 것.


외목장수 – 어떤 물건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여 파는 독점 상인


운두 – 그릇이나 신발, 문 같은 것의 둘레 또는 둘레의 높이.


웅글다 – 소리가 깊고 굵다.


원밥수기 – 떡국에 밥을 넣어 끓인 음식.


윤똑똑이 – 저만 잘나고 영리한 체하는 사람.


이듬달 - (이달이 아닌) 어떤 달의 바로 다음달.


잎겨드랑이 – 식물의 가지나 줄기에서 잎이 붙은 부분의 위쪽. =잎아귀.


잎숟가락 – 얇고 거칠게 만든 숟가락.


자국눈 –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적게 내린 눈.


자라눈 – 젖먹이의 엉덩이 좌우로 오목하게 쏙 들어간 자리.


제육 – 식용으로 하는 돼지의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