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갈무리해 두고 싶은 우리말 (11)

튼씩이 2019. 12. 4. 08:28

조치 – 바특하게 만든 찌개나 찜.


조침젓 – 잡살뱅이 고기를 마구 섞어 담근 젓. =잡젓.


졸때기 – 몸집이 보잘것없거나 지위가 변변치 않은 사람.


종작없다 – 말이나 태도가 똑똑하지 못해 종잡을 수가 없다.


주럽 –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주먹치기 – 일을 계획 없이 그때그때 되는 대로 처리하는 것.


주변 – 일을 주선하거나 변통하는 재주. =두름손.


줄거리 – 말이나 일의 내용에서 중심이 되는 줄기를 이루는 것. =골자(骨子).


쥘손 – 그릇에 달린 손잡이. =들손, 족자리.


지스러기 – 골라내거나 잘라내고 남은 나머지.


지질지질 – 물기가 많아서 조금 진 듯한 모양. 또는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한 모양.


째다 – 윷놀이에서 말을 쨀밭에 놓다.


쪽머리 – 쪽을 찐 머리. =낭자머리.


차렵이불 – 솜을 얇게 두어 지은 이불.


참- - 거짓이 아니고 진짜라는 뜻과 허름하지 않고 썩 좋다는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참나 – 참된 본래 모습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