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841

세종대왕과 한글에 매료된 할리우드의 스타 작가

▲ ≪킹세종 더 그레이트≫ 한글판, 영문판 (사진 핏북) 유명 TV 시리즈의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약한 조 메노스키(Joe Menosky)는 약 20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영화 를 감상한 후, 한국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접했다. 이를 계기로 5년 전 처음 서울에 방문했고, 한글을 처음 알았을 때 한글 자체가 가진 기록 세계의 정밀함과 기능적인 우월함을 느꼈다. 더욱이 그는 “놀라운 문자인 한글이 천재적인 한 명의 왕에 의해 창제되었다는 이야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런 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종대왕’이라는 인물과 그 업적은 조 메노스키에게 영감을 주었고, 작가는 세종대왕에 대한 영문 번역 자료를..

고문으로 얼굴 붓지 않은 '어린 유관순' 찾았다

유관순 열사(1902∼1920년)의 13세 때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28일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사진 속 인물이 유 열사가 거의 확실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유 열사가 충남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이던 1915년 촬영된 단체사진에서 유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는 사진을 발굴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원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단체사진 중 앞에서 세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인물을 유 열사로 추정했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전문가를 통해 수형복을 입은 유 열사의 기존 사진과 단체사진에 있는 학생들의 얼굴을 대조한 결과, 해당 인물이 유 열사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10대 중반에는 얼굴과 체형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재수감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됐다. 재판부는 항소심의 실형 선고에 따른 보석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재항고를 해도 집행정지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지난 2월 항소심 직후 법원의 구속집행 정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