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독서법 - 이세훈 책 내용 중에 제목에 낚이지 말라는 대목이 있다. 그런데 내가 그 제목에 딱 낚인 경우이다. 어떻게 보면 낚였다기 보다는 내가 제목을 잘 못 이해했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은 얻지 못하고 읽는 내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어색함에 빠르게 읽어가며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1.16
구해줘 - 기욤 뮈소 아내를 잃은 후 좌절감에 휩싸여 살아가는 젊은 의사 샘 갤러웨이와 여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에 온 줄리에트 보몽.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일념으로 뉴욕에 오지만 생활비를 벌기에도 벅찬 생활에 염증을 느낀 줄리에트 보몽은 프랑스로 돌아갈 결심을 굳힌다. 무대보다는 카페 웨..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1.09
지성인의 언어 - 육문희 읽고 나서 항상 후회하게 되는 그런 유형의 책이다. 몰라서가 아니라 실천을 못해서 이루지 못하는 자기계발을 위한 계열의 책으로,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보면 어디엔가 나와 있을 법한 내용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0.25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김병완 책 내용만으로는 따라하기에 어려워 보이는 독서법이다. 첫 단계부터 어려움에 봉착해 진도 내기가 어렵다.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독서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노력해 볼려고 한다. 그런데 저자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도 알겠..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0.25
심야식당 2~14권 - 아베 야로 일본 관련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특히 이번 심야식당을 보면서 더욱 더 확연해지는 생각 중 하나는 일본인의 성에 관에 인식이다. 예전부터 성 산업이 발달하고 성에 대한 인식이 자유롭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심야식당을 보면서 내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넘..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0.22
말그릇 - 김윤나 자기계발을 위한 이런 종류의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겪게 되는 공통적인 경험을 또 하게 되었다. 이번 책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하면서 책을 고르고 읽고, 읽으면서 아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그 동안 몰라서 안 했던 것이 아니고 단지 게으르고 실천력이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10.15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 오카노 유이치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는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오카노 유이치 씨는 도쿄의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거품 경제가 꺼지기 시작할 즈음 고향 나가사키로 돌아왔다.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09.20
심야식당 1 - 아베 야로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 경까지 영업하는 식당으로, 손님은 생각보다 꽤 많이 온다고 한다. 정식 메뉴는 정식 한 가지와 술(1인당 세 병까지) 뿐이지만 손님이 원하면 만들수 있는 한 만든다는 것이 영업방침이다. 음식과 손님에 얽힌 이야기를 일본의 스타일(내가 보기에 그렇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09.20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치카와 다쿠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처음 일본 영화로 만났고, 다음에는 우리나라 영화로, 마지막으로 일본 원작소설로 만나게 되었다. 1넌 전에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여섯 살 아들 유지와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죽은 아내 미오와 재회한..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09.20
불량 변호사 - 존 그리샴 서배스천 러드는 꽤 이름 난 거리의 변호사이지만, 좋은 의미로는 아니다. 그는 파산 소송, 부동산 거래 확정, 유언, 소유권 증명, 계약, 이혼, 입양 사건은 맡지 않는다. 전에 살던 1층의 복층 아파트와 옛 사무실이 폭탄을 맞은 이후 번듯한 사무실도 없다. 인터넷과 바, 작은 냉장고와 고..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