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말과 마음을 모은 우리의 사전 영화 포스터 영화 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항거하여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조선어학회 사건을 다룬다. 영화 속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은 친일파인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사전 말모이 작업에 헌신하지만 일제의 탄압은 심해진다. 한편 1940년대 경성에 있는 극장매표원으로 일하던 판수(유해진)는 해고당한 후 일자리를 찾다 우연히 조선어학회에서 허드렛일을 하게 된다. 이처럼 는 독립운동가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의 탄압에 맞서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10년 동안 돈을 모아야지, 말을 모아서 뭐해 얻다 쓰려고?” “어따 쓰긴요. 사전 만들어야죠” 문명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