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3529호) 오늘은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절기 “청명”

한국문화편지 3529호 (2017년 04월 04일 발행)

오늘은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절기 “청명”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2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삼월은 늦봄이니 청명 곡우 절기로다 / 봄날이 따뜻해져 만물이 생동하니 / 온갖 꽃 피어 나고 새소리 갖가지라 / 대청 앞 쌍 제비는 옛집을 찾아오고 / 꽃밭에 범나비는 분주히 날고 기니 / 벌레도 때를 만나 즐거워함이 사랑홉다” 조선 헌종 때 정학유가 지은 가사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3월령의 내용입니다. 청명 곡우 절기에는 만물이 생동하고, 꽃밭에 범나비 날고 기며, 벌레도 즐거워함이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오늘은 24절기의 다섯째 절기 “청명(淸明)”으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녔습니다. 청명 무렵에는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아내에게 38통의 애틋한 한글편지를 보낸 추사 근친혼을 하던 신라와 고려, 동성혼 금지는 언제부터? 고려시대에 놓은 돌다리 “함평고막천석교” 가야 구형왕 무덤으로 전하는 “산청 전 구형왕릉”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멕시코 라파스('평화'-스페인어)를 가다 <1> 눈이 시리게 푸른 바다가 펼쳐진 '라파스;에서 [신한국문화신문= 멕시코 라파스 양인선 기자] 멕시코계 미국인과 결혼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사로 살고 있는 딸 내외와 함께 봄방학을 맞아 멕시코… 정촌고분 금동신발, 1,500년 만에 되살아나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 복원품…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2014년 12월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됐던 금동신발을 현대의 최첨단… 남한산성에서 만나는 만해 한용운 남한산성만해기념관 탐방기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교육자이며, 역사학자였던 위당 정인보 선생은 “인도에는 간디가 있고, 조선에는 만해가 있다.”고 했다. 또 소설 임꺽… 달래ㆍ수제소시지ㆍ기장으로 식탁 위에 봄소식 전하… 김명호 시인의 시 “진도에서” 시비 세워졌다 세계가 인정한 ‘느림길’ 청산도를 가다 밤과 고궁, 그 아름다운 어울림 네 이놈 흥보놈아! 굶고 먹고 내 모른다 [화보]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과 도의국사 승탑

토박이말 시조 [토박이말 시조 309] 개나리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개 나 리 무엇을 돋우려고 밝노랗게 봄에… 국악 속풀이 신령스러운 새 인물이 등장 때 엇모… [국악속풀이 309]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흥보가 먹을 것을 얻으려 놀보집… 맛있는 일본 이야기 하이카이의 아버지 방랑시인 마츠… [맛 있는 일본 이야기 393]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가는 봄이여 / 새는 울고 / 물고기 눈에는 눈물…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책을 통해 바라본 ‘다양한 삶의 방식들… 한국의 마당놀이 진수 어디서 보나? 황수경 아나운서와 함께한 국악 브런치… 피아노로 느낄 수 있는 모든 낭만과 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