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32) 이상재 선생 사회장에 10만 명이 몰렸다

튼씩이 2017. 4. 7. 14:54

한국문화편지

3532호 (2017년 04월 07일 발행)

이상재 선생 사회장에 10만 명이 몰렸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3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독립운동가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 1850~1927) 선생의 장례가 우리나라 최초 사회장으로 치러진 날입니다. 당시 서울 인구가 30만이었는데 선생의 사회장에 10만 명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니 선생이 민중들로부터 얼마나 큰 존경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상재 선생은 1896년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장과 조선교육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지요. 몇 차례나 이어진 투옥도 마다 않고 일제에 맞서 민족교육운동을 폈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 회장에 취임하여 민족 지도자로 활동했…
화려함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흥국사 수월관음도”
김두량의 “삽살개” 그림, 영조가 화제를 써주었다
오늘은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절기 “청명”
아내에게 38통의 애틋한 한글편지를 보낸 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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