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56호) 꽃삼합과 화방석을 만드는 장인 “완초장(莞草匠)”

튼씩이 2017. 5. 11. 17:02

한국문화편지

3556호 (2017년 05월 11일 발행)

꽃삼합과 화방석을 만드는 장인 “완초장(莞草…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아침저녁은 좀 선선해도 한낮엔 제법 여름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는 왕골 돗자리도 한 몫 하지요. 우리는 이 돗자리를 만드는 재료인 왕골로 자리, 돗자리, 방석, 송동이, 합 따위를 만들어 씁니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로서 키는 60∼200㎝에 이르며 완초, 용수초, 현완, 석룡초라고도 부르지요.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왕골이 신라시대에 이미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 때에는 사직신(社稷神)의 신위에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왕실에서 주로 썼고 중국에 보내는 선물로도 사용되었지요. 조선시대에는 매우…
연한 녹색빛이 아름다운 영조임금의 도포
동성애 문제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혼천시계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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