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78) 여닫이문을 열면 금동삼신불이 있는 “천은사 금동불감”

튼씩이 2017. 6. 12. 13:24

한국문화편지

3578호 (2017년 06월 12일 발행)

여닫이문을 열면 금동삼신불이 있는 “천은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에 가면 보물 제1546호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求禮 泉隱寺 金銅佛龕)”이 있습니다. “불감(佛龕)”이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나 돌, 쇠 따위를 깎아 일반 건축물보다 작은 크기로 만든 집을 말하는데 정면 전체를 여닫이문으로 만들어 의식 때만 열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불감의 크기는 높이 43.3㎝, 너비 38㎝, 측면 너비 21㎝에 불상 높이는 16.5㎝입니다. 우선 이 불감의 문을 열면 두리새김(윤곽을 살려서 특징적인 부분에 약간의 손질을 하는 조각 방법)의 금동삼신불이 모셔졌고, 뒷벽면에는 비로자나삼신상과 10대 제자…
어젯밤 핀 꽃 바람에 지는구나
자유로운 필치가 멋진 서산대사 친필 서첩
금산삼십팔경이 장관인 남해 소금강 <남해금산>
백제 등잔 형태,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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