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42) 목숨 걸고 직언하다 죽임을 당한 ‘홍귀달’

튼씩이 2018. 1. 30. 10:35

한국문화편지

3742호 (2018년 01월 30일 발행)

목숨 걸고 직언하다 죽임을 당한 ‘홍귀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4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종대왕은 임금 자리에 있었던 30여 년 동안 신하들의 직언 구하기를 마치 목마른 것같이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언로를 열고 소통에 충실하였던 덕분에 조선 최고의 성군이라는 칭송을 듣는 것이 아닐까요? 반면에 두 번의 사화로 피바람을 불게하고 최악의 폭정을 자행하다가 반정으로 임금 자리에서 쫓겨난 연산군은 귀를 닫고 직언을 하는 신하는 기피했다고 하지요. 특히 대사성ㆍ지중추부사ㆍ대제학ㆍ대사헌 등에 올랐던 홍귀달은 목숨을 걸고 직언을 하여연산군이 자못 싫어하였습니다. 홍귀달이 상소를 올리면서 조금도 숨김없이 궁중 비밀까지 캐내고 풍자하…
세련되고 화려한 무늬의 “잔과 잔받침 모음”
고려 전기 원(院)이 있었던 <파주 혜음원터(惠蔭院址)>
모두가 하나 되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지신밟기”
어미개와 강아지의 평화스러운 모습 <모견도(母犬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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