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44호) 장원급제자 16명이 거쳐 간 최고의 연구기관 집현전

튼씩이 2018. 2. 1. 18:42

한국문화편지

3744호 (2018년 02월 01일 발행)

장원급제자 16명이 거쳐 간 최고의 연구기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4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종 때는 우리 겨레의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가 꽃피었고, 큰 학문적 성과도 이룩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그 성과는 집현전(集賢殿)이 그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집현전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학문 연구기관인데 조선 최고의 학자들이 모여 연구와 책을 펴내는 등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집현전’이라는 이름은 고려 인종 때 처음 나왔고 조선 정종 때도 집현전이 있었으나 유명무실한 기구였지요. 그러나 세종은 집현전을 완전한 국가기관으로 승격시켜 학문의 중심기구로 삼는 한편, 학문과 품성이 뛰어난 최고의 젊은 인재들을 모았습니…
정조임금, 왜 정민시에게 칠언율시를 써주었을까?
목숨 걸고 직언하다 죽임을 당한 ‘홍귀달’
세련되고 화려한 무늬의 “잔과 잔받침 모음”
고려 전기 원(院)이 있었던 <파주 혜음원터(惠蔭院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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