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51) 최초의 화장품 ‘박가분’ 바르면 죽은깨가 없어진다?

튼씩이 2018. 2. 18. 23:05

한국문화편지

3751호 (2018년 02월 12일 발행)

3751. 최초의 화장품 ‘박가분’ 바르면 죽은…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박가분을 항상 발느시면 죽은깨와 여드름이 없어지오. 얼굴에 잡티가 업서저서 매우 고와집니다. 살빗치 고와지고 모든 풍증과 땀띠의 잡티가 사라지고 윤택하여 짐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때 날개 돋친 듯 팔았던 <박가분(朴家粉)> 광고입니다. <박가분>은 두산그룹 창업자인 박두병의 어머니 정정숙 여사가 만들어 자신의 포목점에 오는 손님들에 주던 사은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던 <박가분>은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이 박가분을 얻기 위해 일부러 옷감을 사러오는 여성들이 많았을 정도였지요. 결국 박가분은 1920년에 상…
담황색으로 솔향이 그윽한 전통술 <문경호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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