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53) 아들을 낳는다고 ‘다산채’라고도 불렀던 무

튼씩이 2018. 2. 18. 23:05

한국문화편지

3753호 (2018년 02월 14일 발행)

아들을 낳는다고 ‘다산채’라고도 불렀던 무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5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처녀에는 총각무, 부끄럽다 홍당무, 여덟아홉 열무, 입맞췄나 쪽무, 이쪽저쪽 양다리무, 방귀뀌어 뽕밭무, 처녀팔뚝 미끈무, 물어봤자 왜무, 오자마자 가래무, 정들라 배드렁무, 첫날신방 단무, 단군기자 조선무, 크나마나 땅다리무······.” 이는 무 밭에서 두 편으로 갈라 무를 뽑으며 부르던 무타령입니다.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푸성귀(채소)입니다. 무는 철 따라 김치로 담가 먹습니다만 김치 말고도 국이나 조림, 나물, 생채감으로 많이 쓰며, 예전에 겨울철에 채소가 귀할 때에는 무를 말려 두었다가 장아찌나 나물을 만들고, 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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