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86호) 판소리 소리꾼이 내는 ‘목’ 종류는 37 가지

튼씩이 2018. 4. 2. 07:36

한국문화편지

3786호 (2018년 04월 02일 발행)

판소리 소리꾼이 내는 ‘목’ 종류는 37 가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8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판소리는 소리꾼이 고수(鼓手)의 북장단에 맞추어 긴 음악적 이야기를 소리(唱, 노래)와 아니리(말)로 엮어 발림(몸짓)을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꾼의 소리에는 “목”이라는 말이 있지요. 1966년 박헌봉(朴憲鳳)이 펴낸 《창악대강(唱樂大綱)》에 따르면 생목 · 속목 · 겉목 등 37 가지의 ‘목’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목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타고난 성대가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목이 좋다’ 또는 ‘목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둘째로 ‘목[音]을 얻…
추사 김정희, 내 글씨가 괴이하다고 할지?
궁궐 정전 앞의 ‘드므’, 무엇하는 물건인고?
날더러 어쩌라고 진달래는 저리 피는가!
처녀ㆍ총각의 애틋한 전설이 있는 왕버들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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