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88호) 조선의 으뜸 의결기관인 비변사 기록 《비변사등록》

튼씩이 2018. 4. 4. 08:11

한국문화편지

3788호 (2018년 04월 04일 발행)

조선의 으뜸 의결기관인 비변사 기록 《비변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8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가면 국보 제152호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이 있습니다. 조선중기 이래 국정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던 으뜸 의결기관인 비변사(備邊司)에서 날마다 업무 내용을 기록한 필사본 책입니다. 비변사의 줄임말이 ‘비국(備局)’이었기 때문에 《비국등록(備局謄錄)》이라고도 하지요. 임진왜란 이전의 《비변사등록》은 모두 불탔고, 현재는 1617년(광해군 9)부터 1892년(고종 29)까지 276년간의 기록 273책이 남아 있습니다. 등록은 1년 1책으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사건이 많을 때에는 2책 또는 3책으로 나누…
제주 4·3 백비 ‘이름 짓지 못한 역사’
판소리 소리꾼이 내는 ‘목’ 종류는 37 가지
추사 김정희, 내 글씨가 괴이하다고 할지?
궁궐 정전 앞의 ‘드므’, 무엇하는 물건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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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흥녕선원(興寧禪院) 터에서 금동반가사유상 출… 국내 처음 발굴조사 중 출토, 유일하게 출처가 분명한 것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지난해 11월 8일부터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강원도 영월에 있는 흥녕선원터(강원도기념물 제6호)에서 금동반가사유상…
날더러 어쩌라고 진달래는 저리 피는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83]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날더러 어찌하라고 / 난 어찌하라고 / 진달래는 저렇게 / 연분홍으로 확 피어나는가”라고 조병화 시인은 진달래를 노…
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국악기 값에 덧붙여진 거품, 빼줘야 국악이 산다
성노예와 여성인권을 생각한다
미주 독립운동과 이민사 모든 것, 민병용의 손 안에
[포천일기]<7>'비트'로 담그는 핑크빗 물김치와…
무술년(435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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