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13호) 세 부처의 모임 “상주 용흥사 괘불

튼씩이 2018. 5. 11. 20:01

한국문화편지

3813호 (2018년 05월 09일 발행)

세 부처의 모임 “상주 용흥사 괘불”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보물 제1374호 ‘상주 용흥사 괘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용흥사는 경상북도 상주시 연악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남북국시대(통일신라시대)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 774~850)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용흥사에 전해지는 괘불은 세로 10m, 가로 6m가 넘는 큰 그림으로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아미타불의 모임 장면을 묘사한 불화지요. 모임의 주재자는 석가모니부처로, 그의 몸에서 발하는 영롱한 빛은 모임의 시작을 알리는데 약사부처는 질병의 고통이 없는 세상을, 아미타부처는 즐거움만이 가…
어제 핀 꽃, 오늘 바람에 지는구나
등장인물이 2,120여 명, <태평성시도>
내일은 “입하”, 이팝꽃이 쌀밥으로 보이는 때
자네는 군자가 되고 나는 소인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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