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3839호) 미라와 함께 발견된 어른과 아이의 중치막

한국문화편지 3839호 (2018년 06월 14일 발행)

미라와 함께 발견된 어른과 아이의 중치막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3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01년 11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의 해평 윤씨 선산에서 ‘어린이 미라’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미라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주검을 염할 때 흔히 쓰던 삼베 염포(殮布)나 이불을 대신하여 ‘중치막’을 썼다는 것입니다. 중치막은 임진왜란 이후 1800년대까지 남자들이 흔히 입었던 나들이옷으로 양쪽 겨드랑이 밑에 무가 없이 터져 있는 옷인데 소매가 넓은 형태는 중치막 또는 대창의(大？衣), 소매가 좁은 것은 소창의(小？衣)나 창의(？衣)라고 합니다. 여기 해평 윤씨 무덤에서 발견된 미라가 속에 입고 있던 중치막은 작은 크기로 아이의 수의… 우리나라 첫 민주선거는 1948년 ‘5·10선거’ 고려청자에 새긴 무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정희 ‘자화상’, 내가 아니라 해도 좋다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 “정혜사터 13층석탑”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입히던 '아이옷' 특별전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서 7월 13일까지 [신한국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저희 조카들이 쌍둥이인데 태어날 때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무병장수를 바라… [화보]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원주 치악산 구룡… [신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원주 치악산 구룡사는 1350년의 창건역사를 간직한 절이다. 구룡사는 의상대사가 668년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본래 이… 징의 외로움이 담긴 ‘강향란의 징춤’을 보고[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69]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까지는 편종과 편경의 유일한 제작자, 김현곤 장인의 이야기를 하였다. “내 몸 이상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명… 애터미런, 건강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챙겼다 황룡사, 출토유물 7백점 전시로 새롭게 태어나 “로냥(老娘)”과 “신냥(新娘, 신랑)” / 최영숙 이외수 "스승 '지렁이'에게 큰 절하고 싶다" 천지꽃과 백두산 [화보] 진주 고찰 월아산 청곡사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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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시각장애인을 위하 촉각으로 즐기는 명… 정성근 작품전 ‘Beyond The Im… 연극의 교과서 햄릿, 진짜 교과서가 되다…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입히던 '아이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