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독창적인 필체를 개척한 한호 석봉의 글씨

튼씩이 2018. 7. 12. 07:47

한국문화편지

3859호 (2018년 07월 12일 발행)

독창적인 필체를 개척한 한호 석봉의 글씨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5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남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에 가면 조선시대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년~1605년)가 쓴 글씨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바로 보물 제1078-1호 “한호 필적 - 한석봉증유여장서첩 (韓濩 筆蹟 - 韓石峯贈柳汝章書帖)”이 그것입니다. 이 서첩은 선조 29년(1596)에 한호가 친구 몇 사람과 베푼 잔치에서 써서 기증한 것입니다. 3편으로 수록된 이 서첩에는 왕발의「등왕각서(騰王閣序)」, 한무제의 「추풍사(秋風辭)」, 이백의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등 3편으로 모두가 즉흥으로 쓰인 작품들이지요. 한호는 짧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방편을 제…
일심(一心) 두 글자 담고 있는 조선시대 수결
멸종위기 2급의 가냘픈 ‘해오라비난초’
고경명, 아비는 자식을 깨우쳐 의병을 일으키자
마을 사람들이 하나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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