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64호) 된더위도 막을 수 없었던 치열한 선비정신

튼씩이 2018. 7. 22. 20:26

한국문화편지

3864호 (2018년 07월 19일 발행)

된더위도 막을 수 없었던 치열한 선비정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64][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복날을 기다렸다는 듯 시작된 더위는 18일 금년 들어 최초로 수은주를 92도 2분(섭씨 33도 5분=서울지방)까지 올려놓았다. 남쪽과 동쪽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뻗혀있는 우리나라의 날씨는 평년보다 4~5도씩 높은 기온으로 평균 90도를 넘는 ‘폭서의 계절’에 접어들었다는 것. 아스팔트가 엿가락처럼 녹는 것은 물론 긴 장마에 흠뻑 적셔 싱싱했던 부라타나스 잎까지 축 늘어진 듯한 거리에서는 썬그라스조차 거치장스럽다. 폭서와 더불어 얼음공장은 자꾸 바빠진다. 창고문을 열 때마다 뿌옇게 증발해 나오는 찬 기운이 잠시 더위를 잊게 한다.” 기온을 섭씨가 아닌…
일제는 1919년 오늘 남산에 신사 건립 확정
공사장 일꾼에게 약 ‘척서단’을 내려준 정조
교룡이 나와서 춤춘다는 전설의 정방폭포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선생 집에서 한여름 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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