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65호) 입가에 희미한 미소,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튼씩이 2018. 7. 22. 20:30

한국문화편지

3865호 (2018년 07월 20일 발행)

입가에 희미한 미소,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65][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79호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金製如來坐像)”이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여래(석가모니)의 앉은 모습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불상은 연꽃 받침 위에 가부좌로 앉아 있으며,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손바닥을 보이고 있고, 무릎 위의 왼손은 손끝이 땅을 향하도록 하여 손등을 보이고 있지요. 복스러운 얼굴에 눈은 앞을 향하였으며 입가에는 희미하게 미소가 흐릅니다. 1942년 경주 황복사터 삼층석탑(국보 제37호) 해체수리 때 나온 사리함에서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국보 제80호)”과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사리…
된더위도 막을 수 없었던 치열한 선비정신
일제는 1919년 오늘 남산에 신사 건립 확정
공사장 일꾼에게 약 ‘척서단’을 내려준 정조
교룡이 나와서 춤춘다는 전설의 정방폭포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화보] 서해로 뻗은 변산반도 우금바위 아래 개암…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호남평야의 서쪽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평야지역에 솟은 꽤 높은 바위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최고 높은 봉우리…
[시가 있는 풍경 80] 파시의 잔영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명호 시인] 위도 파장금 파시는 칠산 앞바다 조기 성시가 열리던 곳으로 술집도 많았다고 한다. 이제는 쇠락하여 빈집과 무너져가…
병창은 소리와 가야금 연주력이 함께 뛰어나야[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73]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경북 포항에서 오랜 기간 가야금병창 분야의 연주활동을 해 오고 있는 임종복의 활동상에 관한 이야기…
우리집 “데릴사위” / 전옥선
애터미런, 건강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챙겼다
황룡사, 출토유물 7백점 전시로 새롭게 태어나
“로냥(老娘)”과 “신냥(新娘, 신랑)” / 최영숙
이외수 "스승 '지렁이'에게 큰 절하고 싶다"
천지꽃과 백두산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소리신동 박선웅, 시조창과 만나다[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76]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충남지방의 무형문화재인 아래…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오늘 토박이말]쏘삭질(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
[신한국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맛보기]쏘삭질/ (사)토박이말바라…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국보로 지정된 일본의 도자기 ‘료…[ 맛있는 일본이야기 452]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에서 흑자 찻잔을 텐모쿠(天目)라고 부르는…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장인의 삶, 그 흔적을 만난다
섬네일
단절 위기 속에 전통매듭을 지켜온 매듭…
섬네일
‘황실의 품격’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섬네일
강릉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수중보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