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69호) 객사와 이웃하여 있던 제주 성읍마을 객주집

튼씩이 2018. 7. 27. 08:02

한국문화편지

3869호 (2018년 07월 26일 발행)

객사와 이웃하여 있던 제주 성읍마을 객주집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6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 가면 “국가민속문화재 제68호 제주 성읍마을 객주집”이 있습니다. 이 집은 지금의 성읍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옛 정의(旌義: 지금의 성읍) 고을의 객사(客舍)와 이웃하여 있던 객주집으로 18세기말에 지었다고 합니다. 넓은 터에 안채(안거리), 바깥채(밖거리), 창고, 대문간(이문간),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모커리가 ㅁ자형으로 자리잡고 있지요. 건물들은 모두 바람에 지붕이 날리지 않도록 새끼줄로 그물처럼 덮어 놓았습니다. 집의 가장 안쪽에 있는 안채는 제주도의 전형적인 3칸 형식입니다. 그 구성을 보면 가운데 칸에…
윤두서의 노승도(老僧圖)와 전복 껍데기 가루
청개구리, 파초잎에 올라 까치 울음 흉내 내네
오늘은 염소뿔 녹는 대서, ‘등등거리’ 입어볼까?
입가에 희미한 미소,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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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소뿔 녹는 대서, ‘등등거리’ 입어볼까?[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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