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88호)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튼씩이 2018. 8. 22. 10:24

한국문화편지

3888호 (2018년 08월 22일 발행)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88][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탈춤이란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 동물 또는 초자연적 존재(신) 따위로 분장한 뒤 음악에 맞추어 춤과 대사로써 연극하는 것으로 조선 전기까지 각 지방에서 행하던 가면놀이입니다. 이는 17세기 중엽에 궁궐의 관장하에 “산대”라 불리는 무대에서 상연하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형태였는데, 인조 때 궁궐에서 연희를 하지 않게 되자 민중 속으로 파고들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탈춤 가운데는 황해도 강령 지역에서 연희되다가 6?25한국전쟁 때 남하한 실향민들에 의해 인천과 서울에서 재현된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도…
예전 사람들 아내와 남편 사이 “임자”라 불러
오늘은 1895년 명성황후가 일제에 시해당한 날
세종의 백성사랑 담긴 오목해시계는 지금 없다
오늘은 말복, 이열치열로 더위를 꺾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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