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89호) 1944년 오늘 일제, '여자정신근로령' 공포

튼씩이 2018. 8. 23. 18:05

한국문화편지

3889호 (2018년 08월 23일 발행)

1944년 오늘 일제, '여자정신근로령' 공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8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일본에 갔다 오면 돈도 벌고 꿈에 그리던 여학교도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돌아올 때는 집 한 채 살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서로들 ‘나도 가요, 나도 가요’ 하면서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때 제 나이 열 셋이었습니다.” 2010년 8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나주 출신 양금덕(82) 할머니가 일제강점기 어떻게 정신대에 끌려갔는지 증언을 했습니다. 1944년 오늘(8월 23일)은 일제가 '여자정신근로령'을 공포ㆍ시행한 날입니다. 이는 만 12부터 40살까지의 배우자 없는 여성을 정신대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정신근로령서를 발급하…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예전 사람들 아내와 남편 사이 “임자”라 불러
오늘은 1895년 명성황후가 일제에 시해당한 날
세종의 백성사랑 담긴 오목해시계는 지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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